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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의 뷰티 컬럼

Kimjunho Blog Beautiful Story


Posts 87
12월12

김준호

no.72 no.72

사랑·미래를 위해 그녀는 예뻐지고 싶어한다

  • 2014-12-12 16:59
  • 김준호

나는 여행을 좋아 해서 틈만 나면 떠나지만, 성형외과 의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클리닉을 오래 비우고 멀리 여행을 가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래도 가끔 멀리 가곤 하는데 그 중 기억에 남는 곳이 이탈리아다. 이탈리아하면 떠오르는 게 많지만 그 중 인상적인 것이 율리우스 카이사르,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뜬금 없지만 '냉정과 열정사이'의 쥰세이와 아오이다. <...

12월12

김준호

no.71 no.71

아름답게 보이는 것과 아름다운 것은 같은가

  • 2014-12-12 16:59
  • 김준호

이 글을 쓰는 어느 오전.

서울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나는 빗소리를 좋아한다. 내가 듣고 있는 빗소리가, 사실은 내 몸에 닿는 그 순간에 난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불과 얼마 전의 일이다.

빗방울이 아무리 굵어도 하늘 끝에서 땅까지 날아오는 동안에는 소리가 없다. 세상의 수많은 감정의 굴곡들이 우주 전파처럼 무수히 내 주변을 날아다니지만 그...

12월12

김준호

no.70 no.70

성형후 내모습, 감당할 용기가 있는가

  • 2014-12-12 16:56
  • 김준호

지난 겨울 쯤이었다. 서점에서 어슬렁 어슬렁 신간들을 둘러보던 중 사형수와 수녀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라는 작품의 광고 포스터를 보게 되었다. 유오성씨가 출연한 연극이었는데, 끝내 그 연극을 보지는 못했다. 아무튼 그 포스터의 광고 카피가 시선을 끌었다. "만남은 운명이지만 헤어짐은 의지다." 어렴풋하게 느끼고는 있었지만 손에 ...

12월12

김준호

no.69 no.69

간절한 사랑은 아름다움을 낳는다

  • 2014-12-12 16:50
  • 김준호

누군가를 만나기 전부터 사랑하는 일이 가능할까?

프랑스 소설가 알랭 드 보통은 “아름다움이 사랑을 낳을까, 아니면 사랑이 아름다움을 낳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또 이렇게 말한다. “오아시스 콤플렉스에서는 목마른 사람이 물, 야자나무, 그늘을 본다고 상상한다. 그런 믿음의 증거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 자신에게 그런 믿음에 대한 요구가...

12월12

김준호

no.68 no.68

완벽한 아름다움을 향한 끝없는 노력

  • 2014-12-12 16:50
  • 김준호

사람들은 어떤 형태로든 아름다움을 원하고 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 과정에서 완벽을 추구한다. 그런데 얼마나 완벽할 수 있을까? 완벽하다는 것에는 완성이 있을까?

여러 종류의 학자들이 있지만 완벽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가장 정점에 있는 사람들이 수학자가 아닐까 싶다. 사회학자나 경제학자들이 만든 이론이라는 것은 물론이고 물리학자들이 만든 이론도 ...

12월12

김준호

no.67 no.67

세월 앞에 아름다움 지키는 길

  • 2014-12-12 16:46
  • 김준호

장하준 교수가 쓴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라는 책이 있다.

전체적으로 선진국의 위선이 어떻고, 보호무역이 어떻고 하는 그런 종류의 재미없는 내용이다. 그 지루한 책을 어렵게 끝까지 읽던 중 그 책의 가장 마지막 챕터의 제목을 보고 나는 뒤통수를 맞은 듯이 깜짝 놀랐다.

그 챕터의 제목은 '올바른 일과 쉬운 일'이었다. 올바른...

12월12

김준호

no.66 no.66

성형미인도 진짜 미인이다

  • 2014-12-12 16:42
  • 김준호

지금은 어린아이라도 알고 있는 지동설이 불과 수백 년 전만 해도 아무도 믿지 않았으며 그 내용을 얘기하는 것조차 금지되던 시절이 있었다.

사이먼 싱이라는 물리학자가 쓴 '우주의 기원, 빅뱅'이라는 책이 있다. 빅뱅이라는 과학이론의 정립 과정을 역사적으로 풀어 쓴 책이다. 이 책의 서두에서 천동설과 지동설의 대립과정이 아주 흥미롭게 나온다. ...

12월12

김준호

no.65 no.65

인생의 마지막에 아름다움이란…

  • 2014-12-12 16:37
  • 김준호

지난 주말 오대산 월정사를 다녀왔다. 마침 전날 비가 와 계곡에는 물이 제법 불어 있었다. 계곡을 따라 울창한 전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였지만 숲길 바닥까지 이르는 햇살은 그리 많지 않았다. 아름다운 그 길을 걷는 것이 좋았다.

세 살 정도 되었을 법한 어린 소녀가 다람쥐에게 과자를 주었고, 다람쥐는 그 과자를 먹고 있었...

12월12

김준호

no.64 no.64

처진 얼굴 팽팽하게… 당신도 '꽃중년'

  • 2014-12-12 16:35
  • 김준호

어느 봄날의 오후, 아직 어두워질 시간이 아닌데 갑자기 하늘이 밤처럼 어두워졌다. 한순간 섬광이 번뜩이더니 천둥소리가 창틀을 흔든다. 거리의 행인들이 종적을 감추고, 남아있는 사람들은 비를 피해 달리기 시작한다. 문득 모든 종류의 깨달음이 항상 이런 식으로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을 해 본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삼십대의 씩씩한 청년이었다. ...

12월12

김준호

no.63 no.63

65세 할머니 '아름다움 향한 열정' 박수

  • 2014-12-12 16:28
  • 김준호

'이퀼리브리움'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사랑, 기쁨, 미움, 질투, 슬픔과 같은 감정들이 전쟁을 포함한 모든 인간사 분란의 원인이라고 규정한다. 감정을 없애는 약을 개발해 모든 사람들이 강제로 먹게 한다. 그리고 인간의 모든 감정을 없앤다는 줄거리이다. 감정을 없앰으로써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지상낙원을 만든다는 것이다. 당연히 투약을 하지 않...

12월12

김준호

no.62 no.62

푹 꺼진 '얼굴 볼살'…내 지방으로 되살리자

  • 2014-12-12 16:21
  • 김준호

얼마 전 영화로도 개봉했던 '향수'라는 소설에서 주인공은 절대적인 후각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 그루느이는 자신에게는 절대적인 선이자 절대적인 아름다움인 순백의 향기 앞에서 이런 독백을 한다.

"그 향기를 소유하는 일은 곧 그 향기의 상실이라는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하지만, 두 가지 다 그냥 포기하는 것보다는 소유한 <후> 그것을 상실...

12월12

김준호

no.61 no.61

탱탱한 여성의 가슴은 '꽃중의 꽃'

  • 2014-12-12 16:14
  • 김준호

벚꽃이 반짝 피었다가 어느새 눈처럼 날리면서 사라졌다.

몸으로 느끼는 봄보다 산에는 봄이 조금 시차를 두고 온다. 한참 따뜻했던 3월에도 아직 산에는 꽃이 피기 전이었고 파란 새순들만 조금씩 올라오고 있었다. 그런 산에도 봄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붉은 철쭉 꽃들이 참 보기 좋았다. 역시 꽃은 붉은 꽃이 '꽃 중에 꽃'인 것 같다.
...

12월12

김준호

no.60 no.60

美에 매달리다 흐트러지는 삶

  • 2014-12-12 16:09
  • 김준호

학창시절 수학시간에 도형에 대해 배웠다. 점, 선분, 직선, 원, 평행선 등등의 개념을 배웠다. 삼각자와 콤파스를 들고 배운 도형을 그려보기도 하고, 머리 속으로 수많은 가상의 선들과 도형들을 만들면서 그 완벽함에 아름답다고 느끼기도 했었다.

도형 문제는 몇 개의 힌트를 주고 각이나 길이를 맞추는 식이었다. 예를 들면 삼각형의 두 각의 크기를 알려 주고 ...

12월12

김준호

no.59 no.59

의미 있는 변화는 필요에 의한 것일 수도…

  • 2014-12-12 16:09
  • 김준호

살면서, 그 때 이전과 이후로 나눌 만큼의 큰 변화가 있는 순간을 몇 번이나 겪게 될까?

그리고 그 순간에 그런 의미를 느낄 수는 있을까? 길지 않은 나의 삶을 돌이켜 생각해봐도 그런 순간은 기껏 한두 번 정도였고, 그 순간에는 그리 심각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런 감상은 나의 개인사를 돌아보아도 그러하고, 더 큰 역사를 돌아보아도 그러한 것 같다...

12월12

김준호

no.58 no.58

'미달이' 김성은씨 아름다운 연기자로 거듭나길

  • 2014-12-12 16:08
  • 김준호

숨이 멎을 듯이 뜨거운 계절을 지나고 있다. 뜨거운 계절의 한 가운데서 소나기를 만나면, 뜻하지 않은 서늘함에 마치 롤러코스터의 가장 높은 점을 지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지난 주 어느 밤, 시원한 소나기가 달구어질 대로 달구어진 도시를 식히며 내리고 있었다. 간만에 느끼는 서늘한 한기가 허술한 옷깃 사이로 스며들었다. 피부를 적신 빗물은 건조한 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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