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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의 뷰티 컬럼

Kimjunho Blog Beautiful Story


Posts 87
12월11

김준호

no.27 no.27

하얀눈처럼 아름다움 꿈꾸는 새해를

  • 2014-12-11 14:31
  • 김준호

아침에 눈을 뜨니 하늘에선 끝도 없이 눈이 오고 있었다. 회색 빛 하늘이 파란 하늘을 가린 채 끝도 없이 하얀 눈을 퍼붓는다. 회색 도시는 어느새 하얗게 변해 있다. 도시는 하얗게 눈부시고, 거리를 걷는 행인들은 발걸음마다 남겨지는 낯선 눈부심에 표정이 어리둥절하다. 땅을 걷는 것인지, 하늘을 나는 것인지 새해 첫 출근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출근길, 온...

12월11

김준호

no.26 no.26

남들 따라하는 성형은 위험

  • 2014-12-11 14:25
  • 김준호

나는 언제나 하늘과 땅 사이에 있다. 누군가는 하늘을 머리에 이고 살고, 누군가는 하늘을 제 허리춤에 달고 다니고, 누군가는 하늘을 발끝으로 차고 다닌다. 나는 모른다. 어디서부터 하늘인지. 그래서 나의 어디쯤에서 하늘이 시작되는지를 잘 모르겠다. 더구나 요즘같이 공기의 밀도가 높은 계절에는 나를 둘러싼 하늘이 불쑥 내 몸 한가운데로 밀려 들어와 하늘과 나의 경...

12월10

김준호

no.25 no.25

예뻐지더라도 '나'를 잃을순 없는 것

  • 2014-12-10 20:25
  • 김준호

돌이켜 생각을 떠올려 보면 찌는 듯이 더운 여름 밤에는 늘 바람을 기다리지만 바람이 많이 분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겨울 밤에는 원하지 않는 차가운 칼 바람이 늘 세차게 불었던 것 같다. 항상 그러지는 않았겠지만 아무튼 나의 기억은 그렇다. 아마도 뜨거운 여름 밤에는 부는 바람이 늘 아쉽고 모자란 듯하고 추운 겨울에는 살짝만 불어도 매서운 느낌이 과한 듯해...

12월10

김준호

no.24 no.24

첫 성형수술이 첫눈 같은 의미 되기를

  • 2014-12-10 20:24
  • 김준호

창문 밖으로 눈이 내리고 있었다. 아침 출근길 차가운 바람에 쌀알처럼 흩뿌리던 싸리 눈은 정오 즈음에는 제법 눈송이가 굵어져 있었다. 날이 따뜻해 눈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느릿느릿 게으르게 하늘을 가득 채운 하얀 눈송이들이 제법 첫눈다운 느낌을 주었다.

지역마다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내가 본 첫 눈은 얼마 전 그렇게 내렸었다. 첫 눈은 분명 의미가 있...

12월10

김준호

no.23 no.23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모습으로…

  • 2014-12-10 20:19
  • 김준호

매일 눈뜨면 마주하는 익숙한 거리, 익숙한 사람, 익숙한 대화, 익숙한 느낌들…. 이미 이 도시에는 낯선 것들이 없다. 이런 수많은 익숙한 것들이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아름답게 생각하는 것을 같이 아름답게 생각해주는 사람들. 같은 생각을 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기운이 삶을 지탱하게 해 준다.

좀 엉뚱한 얘기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코뿔소...

12월10

김준호

no.22 no.22

진정 '눈부신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

  • 2014-12-10 20:13
  • 김준호

한여름 장맛비에도 은행잎은 하나 둘씩 떨어지곤 했었다. 그리고 지난 월초의 여린 가을비에도 은행잎이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그리 심각해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눈부신 은행잎들이 이제 막 시작된 추위를 견디지 못했다. 그렇게 거리의 은행잎들이 지난 밤 거의 다 떨어졌다. 너무나 선명한 노란색이 되더니 기어이 다 떨어지고 말았다. 얼마 전부터 눈부신 노란색들은 위태...

12월10

김준호

no.21 no.21

인생흐름 바꾸는 성형 신중히 결정

  • 2014-12-10 20:06
  • 김준호

"인생흐름 바꾸는 성형 신중히 결정 "

요 몇 년 사이 서울에서 설악산으로 가는 길이 무척 좋아졌다. 십여 년 전 만해도 설악산이나 오색약수를 차로 가려면 큰 맘을 먹여야 했다. 편도 일차선 좁은 국도는 마침 경운기라도 한대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건너가는 날이면 많은 자동차가 경운기 뒤를 따르는 웃기는 모습을 만들곤 했다. 지금은 국도도 고속화 도로로 ...

12월10

김준호

no.20 no.20

아름다운 변모 보면 되레 내가 고객에 감사

  • 2014-12-10 19:53
  • 김준호

달리는 차창 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운무로 가려져 가을답지 않게 뿌옇다. 차창을 살짝 내린다. 들이치는 바람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차갑다. 흠칫 놀란다. 닥치지 않은 일을 예상하는 것은 늘 빗나가게 마련이다. 특히 감각을 예상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삶이 확실했던 적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돌이켜 가장 중요했었다고 생각되는 순간들은, 어김없이 예상하지 못했...

12월10

김준호

no.19 no.19

고통 없이 그냥 예뻐질 순 없다… 꽃을 피우는 심정으로 감…

  • 2014-12-10 19:43
  • 김준호

어느 날 라디오에서 처음 듣는 어떤 노래가 흘러나왔고 나는 잠시 넋이 나간 채 그 노래를 들었다. 그 노래는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 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줄 때/ 사실은 참 아픈 거래….”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노래였는데 도입부가 인상적인 <부활>의 노래였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이 노래의 가사는 이해인 수녀님이 쓰신 <...

12월10

김준호

no.18 no.18

'숨은 아름다움' 찾는것, 성형수술 남다른 기쁨

  • 2014-12-10 19:28
  • 김준호

색의 변화가 참 놀랍다. 여름 내내 무던해 보이기만 했던 저 산이 도대체 어느 속에 저런 붉은 빛깔을 숨겨 놓았던 것일까? 익숙한 상식으로는 색이 다름은 존재가 다름을 의미한다. 푸른 색과 붉은 색은 전혀 다른 색이고 둘 사이의 어떤 개연성도 상상하기 어렵다. 그래서 붉게 변해있는 산을 보면 저 산이 내가 알았던 그 산인지 의아해진다. 이젠 익숙해 질 때도 된 것 같...

12월10

김준호

no.17 no.17

성형은 '인공 자연'을 만드는 의술

  • 2014-12-10 19:12
  • 김준호

손바닥과 내 망막 사이의 공기는 색깔이 없는 듯이 투명하다. 그러나 먼산을 바라보면 공기의 색이 쌓여 그 깊이를 드러낸다. 먼산과 가까운 산을 대비해서 바라보면 그 색의 차이로 인해 그 깊이가 더욱 느껴진다. 아무리 손을 휘저어도 느낄 수 없던 공기의 밀도가 무수히 쌓여 결국 내 시선의 한계를 만들어낸다.

사막을 건너는 낙타를 쓰러뜨리는 것은 거대하...

12월10

김준호

no.16 no.16

아름다움에 대한 소중한 기억들

  • 2014-12-10 19:08
  • 김준호

동해는 서해와는 다르다. 하늘에 떠 있는 작은 구름들은 출렁이는 바다에도 어설프게 떠 있었다. 낮 동안에는 바다와 하늘이 서로의 파랑을 뽐내면서도, 멀리 시선이 끝나는 수평선에서는 서로의 경계를 어물쩡 희미하게 섞어버리고 있었다. 그래서 마치 저 끝에 가면 하늘을 나는 것이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쉬울 듯이 보였다.

그러나 해질녘 어두워지기 시작하자...

12월10

김준호

no.15 no.15

고객의 아름다움 위한 노력은 쉴수가 없어

  • 2014-12-10 19:08
  • 김준호

가을을 맞는 느낌은 드디어 가을이 되었다는 느낌보다는 이제 여름이 지나갔다는 느낌, 곧 겨울이 오겠구나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그렇게 가을은 다른 계절과 달리 종착역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냥 한 계절에서 또 다른 계절로 가면서 지나치게 되는 간이역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가을을 지나면서는 아무 것도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에 무언가 남...

12월10

김준호

no.14 no.14

아름다워지려는 건 사랑을 주기 위한 것

  • 2014-12-10 19:06
  • 김준호

어느 한해도 여름이 가을을 이긴 적은 없었다. 무엇이 무엇을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면 설명하기 힘들다 해도 받아들여야 할까? 가을이 되면 늘 당연한 모든 것들에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리곤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람처럼 지난해의 잘못을 반복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모든 것들이 다시 당연해 진다. 그렇게 당연한 것들이 세상을 둘러싸고 있다.

상처 없이 살아...

12월10

김준호

no.13 no.13

만족한 성형 원한다면

  • 2014-12-10 19:03
  • 김준호

나는 어려서부터 하늘 쳐다보기를 좋아했다. 하늘은 늘 머리 위에 있다. 그래서 하늘을 보려면 고개만 들면 된다. 일주일만 꾸준히 하늘을 바라보면 그 모습이 얼마나 변화무쌍한가를 알고 놀라게 된다. 그리고 그 장엄하고 멋진 모습이 늘 머리 위에 있었음을 몰랐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그런데 모르고 지내는 것은 하늘의 모습만이 아니다. 조금만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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